입냄새와의 전쟁 선포 커피 좋아한다면 혀에 백태 관리하세요 제발

입냄새 극혐

내가 입냄새 나는 것도 남에게서 입냄새가 나는 것도 괴롭습니다. 얼마 전 오랜만에 만난 지인에게서 입냄새 & 혀의 백태를 감지하고는 별안간 경각심이 생겨 스스로 관리의 강도를 높이기 위해 글을 씁니다.

 

혀에 백태가 생기는 이유

백태는 혀 표면에 하얗게 끼는 것을 말합니다. 백태가 생기는 원인은 여러 가지입니다.

• 구강건조증 : 특정 약물을 복용 중이거나 입으로 숨 쉬는 분이라면 가능성 높음
• 흡연 : 담배 속의 화학물질이 혀 표면에 쌓이고 구강 내 세균의 번식을 촉진해 백태가 생길 수 있음
• 음식물 : 유제품이나 당분이 많은 음식 섭취하면 백태 생길 가능성 매우 높음

귀여운 강아지 사진으로 대체

커피 좋아하는 직장인이라면 백태 주의

그렇다면 커피와 혀에 끼는 백태가 상관관계가 있을까요?

정답은 '가능성이 높다'입니다. 커피는 이뇨작용이 있어 몸에서 수분을 배출하게 만들어 입 안을 건조하게 만들 수 있으며, 산성음료이기 때문에 구강 내 pH 밸런스가 깨지게 만들 수 있습니다. 또, 직장인이라면 커피를 업무 중간중간 굉장히 많이 드실 텐데요. 이때 커피의 잔여물이 구강 내 남아 세균이 번식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라떼를 드신다? 당장 거울 보고 혀를 내밀어보시기 바랍니다.

입냄새 백태 제거 필수템

저는 입냄새 백태와의 전쟁을 선포합니다. 먼저, 백태 제거를 위해 백태 제거기를 구매했습니다. (aka 혀 클리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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텅스켈링 스테인레스 혀클리너 2개+ 휴대용 케이스

이름이 텅 스케일링 인데요, 1년마다 꼬박꼬박 치아는 스케일링받으면서 왜? 혀는 구석구석 닦을 생각을 하지 않는가?라는 생각이 들어 뇌에 소름이 돋습니다. (스케일링조차 주기적으로 안 받는 분이라면 받읍시다 제발)

 

휴대용 케이스도 있어 가방에 넣고 양치할 때마다 사용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개발 비화로 유명한 테라브레스.

딸의 입냄새가 지독해 아버지가 직접 개발하신 입냄새 제거용 가글입니다. 무엇보다 입냄새는 아침이 문제입니다. 스스로가 싫어지는 경험을 많이들 하실 텐데요, 테라브레스는 아침에 일어났을 때 입냄새가 나지 않도록 해준다고 하는데요. 꾸준히 사용하면서 실험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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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브레스 오랄린스 마일드민트 1L + 473ml 세트, 1세트

테라브레스 파란색은 너무 맵다는 후기들이 있어 마일드맛으로 구매했습니다.

추가로, 업무 할 때 잠 깰 겸 먹으면 좋은 민트볼입니다. 회의 전에 동료분들과 사이좋게 하나씩 먹으면 다들 맑은 정신으로 회의 참석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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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티스테 민트볼 20입, 2g, 4개

 

 

이렇게 오늘 기점으로 입냄새, 백태와의 전쟁을 선포합니다. 한 달 후에 다시 후기를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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