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주변에서 하나둘씩 결혼을 하더니 집들이 초대를 꽤 많이 받는 중입니다. 집들이를 초대하는 입장에서 음식 메뉴 선정을 하는 것도 참 번거로운 일인데요. 제가 손님 입장으로 먹어보면서 좋았던 집들이 음식 메뉴 몇 가지를 추천해 보겠습니다.
집들이 음식 메뉴 고려해야 할 사항
1) 난이도 : 너무 어렵지 않아야 함
2) 섭취 편의성 : 손님이 먹기에 편해야 함
3) 맛 : 맛있어야 하는 건 당연지사
4) 퍼포먼스 : 성의를 보여주기에 좋은 음식
1. 무쌈말이
1) 난이도 : 최하
2) 섭취 편의성 : 하
3) 맛 : 중
4) 퍼포먼스 : 중
무쌈말이는 여러 야채의 색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시각적으로 보기에 참 예쁜 음식입니다. 무쌈에 야채를 말아주고, 겨자소스와 함께 디스플레이하기만 돼서 손이 많이 가지 않는 메뉴입니다. 급하게 손님 음식을 준비해야 하는 경우에 최적의 메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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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 믹스까지 판매하기도 하니, 재료를 하나하나 장 볼 시간이 없을 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 편백찜
1) 난이도 : 상
2) 섭취 편의성 : 하
3) 맛 : 상
4) 퍼포먼스 : 상
편백찜은 집주인이 찜기를 들고 등장하는 순간부터 시선이 집중돼 대화화제를 이끌기에 최고입니다. 총인원이 5인 이상의 집들이인 경우, 2단 찜기에 각각 다른 재료로 음식을 준비하면 메인 메뉴로 딱 적합합니다.
아래층은 해물찜, 위층은 차돌박이를 활용해 부추말이로 구성하면 음식 메뉴 비주얼이 다양해 사진으로 남기기에도 참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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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연어초밥
1) 난이도 : 중
2) 섭취 편의성 : 하
3) 맛 : 상
4) 퍼포먼스 : 상
연어초밥은 당연히 마트나 가게에서 사 올 수도 있지만, ‘이거 직접 만든 거야’라는 멘트 자체가 집들이 성의를 보여주기 최고의 멘트입니다. 일반적인 유부초밥 위에 연어를 올리고 마요네즈와 무순 정도로 데코만 해도 비주얼이 확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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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라자냐
1) 난이도 : 중상
2) 섭취 편의성 : 중상
3) 맛 : 상
4) 퍼포먼스 : 상
라자냐의 포인트는 바로 부부가 오븐에서 그릇을 꺼내서 같이 상에 내오는 것입니다. 단란하고 오붓한 신혼부부의 모습을 연출하기에 가장 좋은 음식이 바로 라자냐라고 생각됩니다. 치즈가 듬뿍 들어갔기 때문에 맛없을 수가 없죠. 그릇에서 각자 덜어가기 쉽도록 스패출러 같은 도구를 함께 세팅하면 좋습니다.
https://link.coupang.com/a/byB6Z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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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나초 + 샐러드/과카몰리
1) 난이도 : 하
2) 섭취 편의성 : 중
3) 맛 : 중
4) 퍼포먼스 : 하
나초는 술을 곁들이는 집들이에서 가장 좋았습니다. 배는 어느 정도 찼고, 이야기를 하면서 안주로 먹기에 적당합니다. 나초만 준비하면 과카몰리, 샐러드, 치즈디핑 등 각자 취향에 따라먹으면 돼서 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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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저의 경험을 토대로 구성한 집들이 음식 메뉴 BEST 5 다섯 가지였습니다. 맛있고 쉬운 음식 준비로 즐거운 시간 만드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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