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쭈꾸미입니다^0^
저는 카페에서 공부/작업 하는 걸 좋아하는데, 점심 직후 사람들이 우글우글 몰려와서 수다를 떨 때 너무 화가 납니다. 에어팟으로는 해결이 도저히 되지 않아 분노를 가지고 노이즈 캔슬링 헤드셋을 알아보았습니다.
물론 감성을 따지자면 애플을 사랑하는 저는 에어팟 맥스를 사고 싶었지만, 저의 통장 잔고가 감성을 감당하기에는 부족했습니다.
노이즈캔슬링 헤드셋 하면 소니가 가장 보편적인 것 같아서 알아보았는데요.
20만원대 노캔 헤드셋 넘치는 가성비
우선, 저의 예산에서 40만원대 모델은 과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소니 WH-CH___ 모델 라인들이 20만원대로 보급형 헤드셋인 것 같더라구요.
노캔보다 중요한 건 무게
애플의 에어팟 맥스 후기를 보면 "좋지만 무겁다"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더라구요.
특히나 상대적으로 뼈대가 얇은 인간인 저는 "가벼운 무게"가 중요하겠다고 판단했어요.
실제 지인의 소니 WH-1000XM4를 며칠간 빌려 착용해보기도 했는데, 저에게는 조금 무거워서 최대 40분까지밖에 쓰고 있지 못하겠더라구요.
▼ 소니 XM4는 기능이 조금 더 추가된 고급 라인인데, 말하면 음악이 멈추는 기능 & 헤드셋을 벗으면 자동으로 OFF가 된느 착용감지 기능이 있습니다.
소니 헤드셋 중 가장 가벼운 모델
소니 WH-CH720N은 소니 노이즈캔슬링 헤드셋 제품 중 가장 가벼운 무게를 자랑합니다.
저의 경우엔 3시간 넘게 쭉 착용하고 있어도 불편하거나 답답하단 느낌이 들지 않았습니다.
소니 WH-CH720N 언박싱
본품 구성은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헤드셋 + 유선 헤드폰 케이블 + 충전케이블 (USB C타입)
물리버튼으로 간편한 조작
소니 블루투스 헤드셋 WH-CH720N은 물리 버튼으로 노이즈캔슬링 기능과 음량 조절이 가능합니다. 다른 제품은 헤드셋 양 옆면을 터치해 컨트롤 할 수 있는 기능도 있는데, 저는 물리버튼이 더 직관적이고 편해서 잘 사용하고 있어요.
실제 사용해봤더니
"가볍고 편하다"라는 장점 하나로 모든 것을 압도합니다. 머리눌림이 심하지도 않고, 일단 가벼워서 외출 시에도 챙기기 좋습니다. 정신없는 출퇴근길에 노래를 들으면서 조금이라도 기분을 전환할 수 있어요.
내가 테크 알못이다? 좋은 기능 필요없다? 음악만 들으면 된다? 노캔만 있으면 된다?
고민하지 않고 가성비 넘치는 소니 WH-CH720N을 추천드립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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